9월 2일부터 하반기 공고가 올라갈텐데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운이 좋게 합격한 한화시스템 최종 합격 후기...
한화는 신기하게 1지망, 2지망을 선택 가능하다.
한화 생명은 1,2지망 2개를 모두 선택하면 자소서를 2개를 적어야 하지만 한화시스템은 그렇지는 않았다.
나는 ICT 서비스 개발/운영을 1지망으로, 2지망은 방산으로 지원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1지망으로 배정을 해주시는 것 같다.
채용 절차
1. 서류전형
2. 코딩 테스트, AI 면접, 인성 검사
3. 면접
4. 인턴생활 후 과제 발표
이번에는 신기하게 2,3번을 동시에 진행하고 한번에 평가를 했다.
찾아보니 작년에도 똑같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공고와 달리 임원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인턴 합격 후 최종 때 임원면접을 봤다.

스펙 (?)
스펙을... 적는 것이 많이 부끄럽지만 나중에 이 글을 읽으시는 한화시스템 지원자 분들께서 참고하시도록 적어보겠습니다.
학교/학과 :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점 :3.5/4.5 (쉣......)
인턴 : 없음 (😇😇)
수상 경험 : 동아리 데모데이 최우수상, 예비창업 패키지 경진대회 대상
교환학생 : 없음
어학연수 : 없음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한능검 1급
영어 : 오픽 IM3
프로젝트 경험 : App 런칭 3회 (1개는 지금도 유지보수 중)
대외활동
1. UMC 3기 경희대학교 부회장, 4기 회장, 5기 중앙 서버 파트장
2. CMC 13기 챌린저, 14기 서버 리드
3. ACC 1기 경희대 실습 도우미
4. 예비창업 패키지
내 스펙은 솔직히 학점도 코로나 시즌 인플레를 고려하면 낮고
교내 인턴도, 교환학생도 없어서 학교 내에서 쌓을 수 있는 스펙은 별 볼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세울수 있는 스펙은 대외활동을 많이 했고
프로젝트를 다수 (교내 + 앱 런칭을 못 한 것까지 고려하면 9개) 진행한 점이다.
삼성같이 포트폴리오를 받지 않는 기업은 서류부터 광탈했지만
한화 시스템은 다행히 포트폴리오를 받아줬다.. ㅎㅎㅎ
알고리즘
백준 플레티넘 4티어

서류 전형
솔직히... 말해서 서류 자체는 마지막날에 시작해서 우당탕탕 적었다 😇
문항은 5개였고 1번 지원동기를 제외하고는 내가 경험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쉽게 적을 수 있었다.
문항은 자소설 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작년에도 문항이 동일했던 것 같다.
1. 한화시스템에 지원하는 동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2. 지원 직무를 위해 노력했던 준비사항과 직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는 본인의 전공/직무 경험, 역량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3. 자신의 보편적인 가치관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고, 이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지키고자 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와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저항이나 장애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추진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5. 팀의 일원으로 다른 팀원들과 협력하여 일하고, 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보하고 협조하여 Win-Win을 이끌어 내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나머지 질문이야 취업 스터디 하면서 정리했던 내 경험을 토대로 적었기 때문에 빨리 적었어도 그럭저럭 적혔는데
1번을 내 생각에 아주 개판으로 적었다.
나중에 면접 스터디때 내 지원동기를 보고 왜 이따구로 적음?? 질문을 받았다... 😇
무지성으로 한화가 요즘 방산으로 핫하다 방산은 국민에게 필수 불가결하다.
서버 개발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버를 구축하고 싶다.
이렇게 적었는데, 내가 1지망으로 지원한 ICT 개발은 방산이랑 큰 상관이 없었...........
1달이나 뒤에 나온 서류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서류탈락을 당하면서 해탈하여 하반기 가야지 헤헿헤헤헤헿헿 하는 중에
한화시스템 서류 결과가 나왔다.
솔직히 채용 취소인줄 알았다...
근데 놀랍게도 서류 합격이었다. ㅇ0ㅇ
이상하게 코테를 보고 합격자만 면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코테 + AI 면접 + 조직 적합도 검사 + 통합 면접을 한번에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서류 합격 결과 발표 후 4일 뒤 코테였다! 🤪
작년까지는 SQL까지 해서 6문제에 2시간이었는데
올해는 2시간에 4 문제, 순수 알고리즘만 나왔다.
당시 멘붕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백준을 풀지 않은지 10일 정도가 되었고
급하게 벼락치기를 하지...는 않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 있었다.(!!)
코딩테스트 (파이썬)
(문제 자체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만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5월 3일, 코테를 진행했고 이상하게 시험을 보는 그 순간은 빡집중을 했다.
문제는 1번, 2번은 구현 (백준 실버2 ~ 3)이 나왔다.
한화시스템 코테 말고도 코테 자체는 몇 번 봤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스 환경에서 자동완성도 없이 푸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2번까지 해결하니 20분 정도 지났었다.
3번을 읽는데, 골드2? 정도의 빡구현 문제였다.
2시간 동안 이거 하나 풀어도 풀릴지 의문이어서 깔끔하게 버리고 4번을 먼저 풀었다.
4번은 그래프 문제였고, 트리DP를 많이 풀었는데, 트리 DP에서의 발상과 비슷한 문제였다.
메모이제이션을 써서 시간복잡도를 줄이지는 않고 재귀함수로 해결했다.
4번을 정말 침착하게 풀었고... 다행히 1트에 해결이 되었다.
1시간이 남아서 모두 3번에 투자했지만 테스트 케이스 3개 정도만 통과해서
깔끔하게 버리고 그냥 시험을 종료했다. 🥳🥳
예상대로 3번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4번은 읽지도 못하고
2솔을 했던 것 같다.
3번을 무시하고 4번을 먼저 푼 것이 신의 한수였다..
코테는 3솔을 했다.
AI면접, 조직 적합도 검사
AI면접은 아주 개판으로 봤다 ^^
어떻게 보는건지도 모르고 요령도 없이 양복입고 투명의자와 비슷한 자세로
얼굴을 겨우 화면에 들이밀고 대답을 개판으로 했다.
AI 면접은 점수에 크게 반영을 안하나보다.... ㅎㅎ
조직 적합도 검사는 악명높은 인적성이 아니라 그냥 인성 설문조사?? 와 같은 그게 맞다.
솔직하게 답변했다.
면접 준비
이번 상반기에 처음으로 취업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지 잘 몰랐다.
우선 포트폴리오에 기재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다시 복습하며 기술적인 내용을 숙지하고자 했다.
추가로, CS (운영체제, 네트워크,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를 한번 쭉 복습했다.
그리고 인성 질문과 로열티 질문도 준비를 했지만
내 지원서의 지원동기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로열티 질문은 답을 하기가 너무 어려울것 같았다....
면접 날짜가 정해지고 나서야 지원서를 적을 때 면접을 고려하고 적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그렇게 5월 20일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당일에 면접장소 주변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그냥 가지 말고 떨어졌다고 할까..... 생각도 들었다.
면접은 3 : 1로 다행히 나 혼자만 대답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엄청 넓은 회의실에서 면접을 진행하지 않아서 나는 오히려 긴장이 더 빨리 풀렸다.
면접관 분들도 정말 친절하셨고 지원자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했다.
면접은 예상대로 1분 자기소개로 시작했고, 나는 내가 한 활동을 자세히 말씀드렸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기술질문은 거의 물어보지 않으시고 인성 질문만 엄청 하셨다.
다른 내 친구는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요구 하셨다는데, 나는 이질적이었다.
기술질문은 단 하나, API가 무엇인지 여쭤보셨고
동아리 워크북을 제작할 때, 스터디를 진행할 때 많이 공부한 개념이라서
무난하게 답변을 드렸다.
학점이 왜 이래요? 왜 뽑아야 해요? 왜 왔어요?
이런 질문들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ㅎㅎㅎ
1차 면접 결과

첫 제대로 된 면접이기 때문에 비교를 할 경험도 없어서
잘 본건지 아닌지 갈피를 못 잡았지만.... 면접 스터디원 분들이
대답을 엄청 잘했다고 해주셔서 은근 기대를 했는데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인턴 생활 및 최종 면접
인턴 생활부터는 회사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적기가 어렵지만...
1. 전환 과제가 존재하고
2. 발표를 진행하고 면접을 본다는 것
이 정도는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팀 내 평가도 많이 중요한 것 같았다.
솔직히 2달 동안 지옥에 있는 기분이었지만.....

다행히 전환이 되었다.
임원 면접때는 인턴 생활을 하고 면접을 봤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궁금해 하실지 어렵지 않게 준비가 가능했다.
임원분께서 내가 운영 중인 어플 브리핑을 면접을 보시면서 바로 깔아서 사용하셔서
좋게 봐주시는건가?? 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셨던것 같다.
한화 시스템 지원자 분들 화이팅입니다!!
9월 2일부터 하반기 공고가 올라갈텐데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운이 좋게 합격한 한화시스템 최종 합격 후기...
한화는 신기하게 1지망, 2지망을 선택 가능하다.
한화 생명은 1,2지망 2개를 모두 선택하면 자소서를 2개를 적어야 하지만 한화시스템은 그렇지는 않았다.
나는 ICT 서비스 개발/운영을 1지망으로, 2지망은 방산으로 지원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1지망으로 배정을 해주시는 것 같다.
채용 절차
1. 서류전형
2. 코딩 테스트, AI 면접, 인성 검사
3. 면접
4. 인턴생활 후 과제 발표
이번에는 신기하게 2,3번을 동시에 진행하고 한번에 평가를 했다.
찾아보니 작년에도 똑같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공고와 달리 임원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인턴 합격 후 최종 때 임원면접을 봤다.

스펙 (?)
스펙을... 적는 것이 많이 부끄럽지만 나중에 이 글을 읽으시는 한화시스템 지원자 분들께서 참고하시도록 적어보겠습니다.
학교/학과 :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점 :3.5/4.5 (쉣......)
인턴 : 없음 (😇😇)
수상 경험 : 동아리 데모데이 최우수상, 예비창업 패키지 경진대회 대상
교환학생 : 없음
어학연수 : 없음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한능검 1급
영어 : 오픽 IM3
프로젝트 경험 : App 런칭 3회 (1개는 지금도 유지보수 중)
대외활동
1. UMC 3기 경희대학교 부회장, 4기 회장, 5기 중앙 서버 파트장
2. CMC 13기 챌린저, 14기 서버 리드
3. ACC 1기 경희대 실습 도우미
4. 예비창업 패키지
내 스펙은 솔직히 학점도 코로나 시즌 인플레를 고려하면 낮고
교내 인턴도, 교환학생도 없어서 학교 내에서 쌓을 수 있는 스펙은 별 볼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세울수 있는 스펙은 대외활동을 많이 했고
프로젝트를 다수 (교내 + 앱 런칭을 못 한 것까지 고려하면 9개) 진행한 점이다.
삼성같이 포트폴리오를 받지 않는 기업은 서류부터 광탈했지만
한화 시스템은 다행히 포트폴리오를 받아줬다.. ㅎㅎㅎ
알고리즘
백준 플레티넘 4티어

서류 전형
솔직히... 말해서 서류 자체는 마지막날에 시작해서 우당탕탕 적었다 😇
문항은 5개였고 1번 지원동기를 제외하고는 내가 경험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쉽게 적을 수 있었다.
문항은 자소설 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작년에도 문항이 동일했던 것 같다.
1. 한화시스템에 지원하는 동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2. 지원 직무를 위해 노력했던 준비사항과 직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는 본인의 전공/직무 경험, 역량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3. 자신의 보편적인 가치관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고, 이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지키고자 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와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저항이나 장애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추진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5. 팀의 일원으로 다른 팀원들과 협력하여 일하고, 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보하고 협조하여 Win-Win을 이끌어 내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나머지 질문이야 취업 스터디 하면서 정리했던 내 경험을 토대로 적었기 때문에 빨리 적었어도 그럭저럭 적혔는데
1번을 내 생각에 아주 개판으로 적었다.
나중에 면접 스터디때 내 지원동기를 보고 왜 이따구로 적음?? 질문을 받았다... 😇
무지성으로 한화가 요즘 방산으로 핫하다 방산은 국민에게 필수 불가결하다.
서버 개발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버를 구축하고 싶다.
이렇게 적었는데, 내가 1지망으로 지원한 ICT 개발은 방산이랑 큰 상관이 없었...........
1달이나 뒤에 나온 서류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서류탈락을 당하면서 해탈하여 하반기 가야지 헤헿헤헤헤헿헿 하는 중에
한화시스템 서류 결과가 나왔다.
솔직히 채용 취소인줄 알았다...
근데 놀랍게도 서류 합격이었다. ㅇ0ㅇ
이상하게 코테를 보고 합격자만 면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코테 + AI 면접 + 조직 적합도 검사 + 통합 면접을 한번에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서류 합격 결과 발표 후 4일 뒤 코테였다! 🤪
작년까지는 SQL까지 해서 6문제에 2시간이었는데
올해는 2시간에 4 문제, 순수 알고리즘만 나왔다.
당시 멘붕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백준을 풀지 않은지 10일 정도가 되었고
급하게 벼락치기를 하지...는 않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 있었다.(!!)
코딩테스트 (파이썬)
(문제 자체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만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5월 3일, 코테를 진행했고 이상하게 시험을 보는 그 순간은 빡집중을 했다.
문제는 1번, 2번은 구현 (백준 실버2 ~ 3)이 나왔다.
한화시스템 코테 말고도 코테 자체는 몇 번 봤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스 환경에서 자동완성도 없이 푸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2번까지 해결하니 20분 정도 지났었다.
3번을 읽는데, 골드2? 정도의 빡구현 문제였다.
2시간 동안 이거 하나 풀어도 풀릴지 의문이어서 깔끔하게 버리고 4번을 먼저 풀었다.
4번은 그래프 문제였고, 트리DP를 많이 풀었는데, 트리 DP에서의 발상과 비슷한 문제였다.
메모이제이션을 써서 시간복잡도를 줄이지는 않고 재귀함수로 해결했다.
4번을 정말 침착하게 풀었고... 다행히 1트에 해결이 되었다.
1시간이 남아서 모두 3번에 투자했지만 테스트 케이스 3개 정도만 통과해서
깔끔하게 버리고 그냥 시험을 종료했다. 🥳🥳
예상대로 3번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4번은 읽지도 못하고
2솔을 했던 것 같다.
3번을 무시하고 4번을 먼저 푼 것이 신의 한수였다..
코테는 3솔을 했다.
AI면접, 조직 적합도 검사
AI면접은 아주 개판으로 봤다 ^^
어떻게 보는건지도 모르고 요령도 없이 양복입고 투명의자와 비슷한 자세로
얼굴을 겨우 화면에 들이밀고 대답을 개판으로 했다.
AI 면접은 점수에 크게 반영을 안하나보다.... ㅎㅎ
조직 적합도 검사는 악명높은 인적성이 아니라 그냥 인성 설문조사?? 와 같은 그게 맞다.
솔직하게 답변했다.
면접 준비
이번 상반기에 처음으로 취업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지 잘 몰랐다.
우선 포트폴리오에 기재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다시 복습하며 기술적인 내용을 숙지하고자 했다.
추가로, CS (운영체제, 네트워크,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를 한번 쭉 복습했다.
그리고 인성 질문과 로열티 질문도 준비를 했지만
내 지원서의 지원동기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로열티 질문은 답을 하기가 너무 어려울것 같았다....
면접 날짜가 정해지고 나서야 지원서를 적을 때 면접을 고려하고 적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그렇게 5월 20일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당일에 면접장소 주변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그냥 가지 말고 떨어졌다고 할까..... 생각도 들었다.
면접은 3 : 1로 다행히 나 혼자만 대답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엄청 넓은 회의실에서 면접을 진행하지 않아서 나는 오히려 긴장이 더 빨리 풀렸다.
면접관 분들도 정말 친절하셨고 지원자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했다.
면접은 예상대로 1분 자기소개로 시작했고, 나는 내가 한 활동을 자세히 말씀드렸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기술질문은 거의 물어보지 않으시고 인성 질문만 엄청 하셨다.
다른 내 친구는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요구 하셨다는데, 나는 이질적이었다.
기술질문은 단 하나, API가 무엇인지 여쭤보셨고
동아리 워크북을 제작할 때, 스터디를 진행할 때 많이 공부한 개념이라서
무난하게 답변을 드렸다.
학점이 왜 이래요? 왜 뽑아야 해요? 왜 왔어요?
이런 질문들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ㅎㅎㅎ
1차 면접 결과

첫 제대로 된 면접이기 때문에 비교를 할 경험도 없어서
잘 본건지 아닌지 갈피를 못 잡았지만.... 면접 스터디원 분들이
대답을 엄청 잘했다고 해주셔서 은근 기대를 했는데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인턴 생활 및 최종 면접
인턴 생활부터는 회사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적기가 어렵지만...
1. 전환 과제가 존재하고
2. 발표를 진행하고 면접을 본다는 것
이 정도는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팀 내 평가도 많이 중요한 것 같았다.
솔직히 2달 동안 지옥에 있는 기분이었지만.....

다행히 전환이 되었다.
임원 면접때는 인턴 생활을 하고 면접을 봤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궁금해 하실지 어렵지 않게 준비가 가능했다.
임원분께서 내가 운영 중인 어플 브리핑을 면접을 보시면서 바로 깔아서 사용하셔서
좋게 봐주시는건가?? 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셨던것 같다.